미니어쳐 슈나우저 분리불안 여러 번 교육해도 안 고쳐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행동기반 트레이너 권기진 훈련사입니다.

오늘은 미니어쳐 슈나우저를 기르는 가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리불안과 혼자 있을 때 나타나는 문제행동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저는 작은 체구에 비해 활동성이 높고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빠른 견종입니다.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족의 움직임이나 주변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반려견으로서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보호자와 지나치게 밀착된 생활을 하거나 혼자 있는 경험이 부족한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면 보호자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지고 분리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보호자가 외출하려고 하면 계속 따라다니거나, 현관 앞에서 기다리고, 보호자가 사라진 뒤 지속적으로 짖거나 울고, 문이나 가구를 긁거나 물어뜯는 행동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심심해서 그러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보호자가 집에 있을 때에도 계속 곁을 따라다니고, 잠시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 것조차 견디지 못한다면 평소 생활에서 보호자에 대한 의존성이 지나치게 높아져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저 분리불안의 주요 원인

모든 분리불안이 동일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미니어쳐 슈나우저는 어릴 때부터 혼자 있는 경험이 부족해서 보호자와 떨어지는 상황을 어려워하고, 어떤 경우에는 이사나 가족 구성원의 변화, 보호자의 생활 패턴 변화 등 특정한 사건 이후 분리불안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또 보호자와 지나치게 밀착된 생활을 오랫동안 이어오면서 혼자 있는 것보다 보호자와 함께 있는 것을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경우에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저는 주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관계가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다면 보호자의 움직임이나 외출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니어쳐 슈나우저가 분리불안을 보인다고 해서 단순히 “보호자를 너무 좋아해서 그렇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반려견이 어떤 반응을 보이고, 그 불안이 어떤 상황에서 시작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보호자를 계속 따라다니는 미니어쳐 슈나우저, 단순한 애교일까요?

미니어쳐 슈나우저를 키우시는 보호자분들이라면 이런 모습을 자주 경험하실 겁니다.

보호자가 일어나면 따라오고,

주방으로 가면 따라오고,

화장실에 가면 따라오고,

다른 방으로 이동하면 또 따라오고,

잠시 외출하려고 하면 현관까지 쫓아옵니다.

보호자는 이런 행동을 보면서 “우리 강아지가 나를 정말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보호자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하지만 보호자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과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반려견이 보호자와 함께 있으면서도 자기 자리에서 편안하게 쉬고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보호자가 움직일 때마다 반드시 따라가야 하고, 보호자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순간부터 불안해하며, 문이 닫히면 짖거나 낑낑거린다면 단순한 애교로만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된다면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저의 분리불안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에게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간만큼이나 혼자 편안하게 지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생활이 반려견 중심으로 지나치게 이루어지면 혼자 있는 능력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집 안에서 움직일 때마다 반려견이 따라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계속 말을 걸거나 만져주며, 반려견이 혼자 쉬고 있을 때도 자주 불러 함께 시간을 보내는 생활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외출할 때도 “엄마 금방 갔다 올게”, “혼자 잘 있어”와 같이 지나치게 긴 작별 인사를 하고, 귀가하자마자 반려견을 안아주며 크게 반겨주는 행동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모두 분리불안을 직접적으로 만든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호자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미니어쳐 슈나우저라면 이러한 생활 패턴이 보호자와 떨어지는 상황을 더욱 특별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리불안을 개선하려면 외출하는 순간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 속에서부터 반려견이 혼자서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저 분리불안을 완화하는 핵심 방법

한 번 심하게 형성된 분리불안을 단기간에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보호자가 외출하면 계속 짖거나 울고, 현관문을 긁고, 집 안의 물건을 파괴하거나, 배변 실수까지 반복하는 상태라면 단순한 복종교육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첫째, 혼자 있는 시간을 단계적으로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분리불안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오래 혼자 있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반려견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시작해 보호자가 잠시 보이지 않아도 안전하다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몇 시간씩 혼자 두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는 짧은 분리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려견이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야 합니다.

분리불안 교육은 반려견에게 무조건 참고 견디라고 요구하는 교육이 아닙니다.

혼자 있어도 안전하고, 보호자는 다시 돌아온다는 경험을 반복해서 학습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둘째, 보호자와 떨어져서도 편안하게 쉬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분리불안이 있는 미니어쳐 슈나우저 중에는 보호자가 바로 옆에 있어야만 편안하게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호자와 함께 있는 것만을 자연스러운 상태로 만들기보다, 보호자가 다른 일을 하는 동안 반려견이 자기 공간에서 편안하게 머무르는 경험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보호자가 일어나거나 이동할 때마다 무조건 따라오는 생활 패턴도 조금씩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을 갑작스럽게 차단하거나 강제로 격리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불안 수준이 높은 반려견이라면 갑작스러운 분리가 오히려 불안을 더욱 크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외출 준비 행동에 대한 민감도를 낮춰야 합니다.

분리불안이 심한 미니어쳐 슈나우저는 보호자가 실제로 집을 나가기 전부터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가 옷을 갈아입거나,

가방을 들거나,

열쇠를 챙기거나,

신발을 신는 순간부터 보호자를 따라다니기 시작한다면 이러한 행동들이 반려견에게 “곧 보호자가 사라진다”는 신호​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제 외출뿐만 아니라 외출 준비 과정 자체를 별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열쇠를 들었다고 반드시 외출하는 것은 아니고, 신발을 신었다고 반드시 반려견이 혼자 남겨지는 것도 아니라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귀가했을 때 지나치게 반겨주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보호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미니어쳐 슈나우저가 뛰어오르고 짖으며 극도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 보호자 역시 반가운 마음에 바로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분리불안이 높은 반려견이라면 보호자의 외출과 귀가가 하루 중 가장 큰 사건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가했을 때도 지나치게 흥분한 상태에서 큰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반려견이 안정된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려견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보호자가 나가고 돌아오는 일이 반려견에게 지나치게 큰 감정적 사건이 되지 않도록 생활의 균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저 분리불안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입니다.

반려견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태도 역시 일관되어야 합니다.

어제는 혼자 쉬도록 했다가 오늘은 계속 옆에 있게 하고,

어제는 따라오지 않도록 했다가 오늘은 계속 따라오게 하고,

어떤 날은 외출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가 또 어떤 날은 지나치게 긴 작별 인사를 한다면 반려견이 새로운 생활 패턴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여러 명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한 가족은 반려견의 독립적인 생활을 도와주려고 하는데 다른 가족은 계속 안아주고 따라다니도록 한다면 교육의 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분리불안 교육은 특정 시간에만 진행하는 훈련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같은 기준으로 생활하면서 만들어 가는 교육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저 분리불안 교육에서 주의해야 할 점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을 교육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계속 혼자 두면 언젠가는 적응하겠지”라는 생각​입니다.

이미 심한 불안 반응을 보이는 반려견을 장시간 혼자 두는 것은 단순한 적응 훈련이 아니라 반복적인 불안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가 귀가한 후 집 안이 엉망이 되어 있거나 배변 실수를 발견했다고 해서 반려견을 혼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반려견이 혼자 있는 동안 경험한 불안을 귀가 후의 처벌로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보호자가 돌아오는 순간까지 또 다른 긴장 상황으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에는 인터넷이나 SNS에서 본 방법을 무작정 적용하기보다 반려견의 생활환경과 보호자와의 관계, 혼자 있을 때 나타나는 행동, 불안이 시작되는 시점과 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후 교육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번 교육했는데도 미니어쳐 슈나우저 분리불안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분리불안 때문에 이미 여러 훈련사를 찾아가 방문교육을 받아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또 TV 솔루션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SNS 등에서 소개된 방법을 따라 해보셨지만 별다른 개선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우리 강아지는 교육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보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교육이 반려견의 행동 원인에 맞는 방식이었는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단순히 “기다려”를 가르치거나 보호자와 떨어뜨리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반려견이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평소 보호자와 어떤 생활 패턴을 형성하고 있는지, 혼자 있는 상황에서 어느 시점부터 불안이 시작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같은 미니어쳐 슈나우저 분리불안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반려견의 상태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교육 방법 역시 반려견의 상태에 맞게 달라져야 합니다.


행동기반 트레이닝은 다릅니다.

권기진 트레이너의 행동 교육은 경험이 부족한 훈련사들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받거나, 단순히 여러 번의 방문교육을 반복적으로 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미 다른 훈련사를 통해 여러 차례 방문교육을 받아보셨거나, TV 솔루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음에도 아무런 개선이 없어 걱정이 많으시다면 더욱 답답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을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왜 우리 강아지는 달라지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교육의 횟수보다 반려견의 행동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권기진 트레이너는 30년 경력의 훈련사를 가르치는 훈련사로서 반려견의 행동을 단순한 문제행동으로만 바라보기보다, 그 행동이 어떤 과정에서 만들어지고 반복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행동기반 트레이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미 오랜 기간 지속되어 만성화된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문제, 산책 문제, 공포반응, 강박증 등은 단순한 복종교육만으로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육을 몇 번 받았느냐가 아닙니다.

반려견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행동에 맞는 교육을 적용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 교육을 받아보았지만 미니어쳐 슈나우저의 분리불안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더 이상 같은 방법을 무작정 반복하기보다 한 번쯤 행동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30년 경력의 훈련사를 가르치는 훈련사, 권기진 트레이너의 행동기반 트레이닝을 꼭 한 번 만나보세요.

미니어쳐 슈나우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견종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산책, 공포반응, 강박증 등 여러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동기반 트레이닝은 다릅니다!!”

문의 : 010-2508-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