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아기를 가족으로 여기지 못해 짖게 됩니다.
아기를 출산하기 전부터 걱정되는 일이 있습니다. 아기를 집에 데려 온 후 강아지와 잘 지낼 지에 관한 것인데요, 저에게 상담을 해 오는 많은 젊은 예비 부모님들은 한결같이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어 과연 미리 교육을 해야 하는 지, 아니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묻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생아 아기는 강아지가 보기에 매우 낯설고 어색한 존재입니다. 또한, 아무리 아기를 강아지에게 가족으로 소개해 주려해도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마치 낯선 존재가 자기 집에 온 것이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어떤 엄마, 아빠들은 아기가 집에 오기 전부터 아기의 체취가 묻은 옷이나 기저귀를 미리 강아지가 확인하도록 하기도 하는데, 이런 일은 실제 강아지에게 아기를 적응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낯선 체취에 대한 경계심을 불러 일으켜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려견의 입장에서는 아기 자체에 적응이 필요한 것이지, 냄새에 적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또한, 아기는 집에 온 후부터 거의 대부분 누워 있거나, 안겨 있는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은 강아지가 태어나서 처음 겪는 상황이고 처음 학습하는 것이다 보니, 아기가 생활하는 전반적인 것들이 매우 낯설고 어색해 경계심을 쉽게 풀지 못하게 됩니다.
경계심의 정도에 따라 시간이 해결 해 주지 못하기도 합니다.
반려견의 성향이 그리 급하지 않고 공격 성향이 높지 않다면, 아기를 대하는 태도는 시간이 가면서 나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평소 외부 소음이나 손님의 출입에 과민하게 짖어 대는 행동이 있고, 가족에게도 으르렁이나 공격 행동을 보인 적이 있는 반려견이라면 시간이 지나서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반려견을 믿어 보려 하고, 의외로 많은 시간 동안 문제 해결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견의 짖음이나 공격적인 행동은 모든 가족이 맞춰주지 않고서는 잦아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강아지를 맞춰 줄 수 없고, 아기를 기르는 부모도 아기를 케어하는 상황들에서 강아지의 심기에 맞추며 생활하기 어렵다보니, 아기에 대한 반려견의 위협적인 태도는 나날이 증가하다, 어느 순간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기가 어느 정도 기어다닐 때부터 위협적인 짖음과 행동은 줄어드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때 행동이 일부 잦아드는 것은 아기에게 익숙해 진 것도 영향을 주지만, 아기가 스스로 움직이고 나름의 활동을 하게 되면서 점차 사람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좀 더 자라 일어서서 걷거나, 손으로 강아지를 만지고 당길 수 있게 되면 아기에 대한 반려견의 경계심은 극에 달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반려견이 평소 짖음과 공격성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면, 강아지와 아기가 적응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문제를 키우게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어린 아기를 물기도 할까요?
안타깝게도 수년 간 길러 온 반려견이 갓 태어난 아기를 비롯해 아장아장 걷는 아기에 이르기 까지 물어 상처를 입히는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저는 올해로 만 30년째 반려견 교육을 해 오다 보니, 많은 가정의 아기에 대한 반려견의 짖음과 공격적 행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는데, 그 중 30% 정도의 가정에서 반려견이 아기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입힌 후 교육을 받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강아지를 길러 온 정이 크다 보니, 설마 아기에게 해코지를 하겠냐는 믿음과 다소의 방심이 있겠지만, 반려견이 아기에게 위협적으로 행동하거나, 작은 상처라도 입히게 되면 엄마는 걱정을 하는 것에 머물지만, 대부분의 아빠는 화를 내고 체벌을 하고 방에 격리시키는 조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반려견이 그런 조치에 순순히 응하기는 어렵습니다. 혼내고 체벌하면 그에 대해 저항심을 드러내고 방에 가두면 문을 열어라 화를 내기 일쑤다 보니, 이런 상황에서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없고, 하루하루 걱정과 스트레스가 커지게 됩니다.
저는 전국을 다니며 이 문제를 해결 해 왔는데, 서울 중랑구의 한 가정에서 길러지는 푸들은 아기가 집으로 오는 날부터 2달 가까이 아기의 울음소리가 나거나, 어른이 아기를 안고 방에서 나오기만 하면 엄청나게 짖어대고 있었고, 저를 걱정하게 만든 행동이 따로 있었는데,
어른이 안고 있는 아기에게 점프하면서 발을 물려는 행동이 반복되는 것이었습니다!
더 걱정이 되는 부분은 푸들의 행동이 아기를 공격하려는 것임에도 가족분들은 마치 호기심에 매달리는 행동으로 오인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이 많아지고, 그 중 미혼 여성이 강아지를 기르다 결혼하게 되면서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아기를 출산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아기와 강아지가 함께 생활하게 되지만, 출산 후 아기와 강아지 간 문제로 인해 강아지를 친정으로 돌려 보내거나, 심지어 파양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이 문제는 만만한 것이 아님니다.
어떻게 해야 안전한 반려생활이 가능해 질까요?
반려견이 아기에게 심하게 짖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반려견과 가족들을 심리적으로 완전히 이격시키는 것입니다.
방에 가두고 울타리에 가두고, 줄에 묶어 두는 것은 이격이 아닙니다. 심리적 이격이란, 그렇게 속박하지 않고도 반려견이 기존 가족들에게 신체적 밀착을 하지 않음으로써 심리적으로 거리감이 생기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이 과정은 말 처럼 쉽지 않다보니, 하루이틀 해보다 괜시리 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포기하기도 하는데, 아기를 향한 짖음과 과격한 행동은 단순히 집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닌, 외부인을 상대로 하는 집 지키기와 동일한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 손님이 올 때 요란하게 짖다가 시간이 한 참 지난 후에는 가만히 있다가, 손님이 일어서거나 움직이려하면 다시 달려와 짖는 반려견의 행동이 그대로 아기를 향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짖음은 단순히 가족이나 가족의 집을 지키려는 행동이 아닌, 방어 주도성을 드러내는 대장 행위입니다!
대장은 반드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존재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기존 가족들이 해 온 역할이고, 그 역할에 의해 집을 방어하고 외부인에 대한 공격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런 반려견 대부분은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러한 행동을 쉽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반려견이 외부인에 대한 짖음과 위협 행동을 반복해 왔다면, 아기에게도 같은 이유로 행동하는 것이니, 여러분이 동조하거나 조력하는 사람이 아님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아기가 집에 오는 그날 부터 최소 2주 이상 심리적 이격 상태를 유지해 가야 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제대로 된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여겨지거나, 가족이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는 가정이라면, 최대한 빠르게 경험 많은 상담사 또는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권기진 트레이너의 ‘행동기반 트레이닝’이 다른 교육과 구별되는 점
아기를 기르는 전국의 많은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훈련사를 찾습니다. 우리나라에 훈련사는 수백 명이 활동하고 있다보니, 훈련사 자체를 컨택하는 일은 매우 쉽지만, 그 훈련사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수련했는 지에 관한 정보는 없다보니, 많은 분들이 훈련사들이 비슷한 기술을 구사하는 집단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마치, 치과 의사가 이를 치료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반려견 교육은 치과 의사처럼 매우 체계적이고 반 획일적인 수련을 거친 사람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 중구난방의 정보와 방법이 동원되는 체계성 없는 방법들이 난무하는 분야입니다. 그럼에도 이 어려운 문제를 겪는 가정에서 훈련사를 찾을 때 가장 먼저 신경쓰는 부분이
저렴한 교육비…
저렴한 교육비를 먼저 찾는 실수를 범하고 맙니다. 싸고 좋은 물건은 없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젊은 엄마, 아빠가 이 부분을 순간적으로 간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선택한 훈련사에 의해 반려견이 아기를 대상으로 하는 위협적인 행동을 멈추게 될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제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그런 순간적인 오산으로 인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두 번, 세 번의 방문교육을 받게 되면서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교육을 상담해 오는 가정의 대부분은 이미 다른 훈련사로부터 방문교육을 받은 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걱정이 커져 있는 가정들입니다.
권기진 트레이너의 ‘행동기반 교육’은 단순히 줄을 채거나, 페트병이나 뿅망치로 가격 또는 겁을 주거나, 행동 원인과 상관도 없는 간식을 투척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무슨 이유로 아기에게 짖는 지, 그것을 멈추기 위해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지를 개들의 질서에서 찾아 솔루션을 만듭니다. 그래서 ‘행동기반 교육’이라 부릅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꼭 한 번 ‘권기진’ 또는 ‘권기진 훈련사’를 검색해 보세요! 왜 행동기반 교육이 다른 지를 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언제든 상담이 필요하실 땐 친구에게 연락 하듯, 010-2508-7023으로 상담 주시면 됩니다!!
경험이 부족한 훈련사들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받지도, 여러 번의 교육을 권유하지도 않습니다. ‘행동기반 교육’은 단 한 번이면 됩니다…
